기분 좋은 바람이 살랑거렸다. 그늘에 앉아 두 눈을 감은 제 머리카락을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이 기분 좋았다. “우웅, 웅!” “으응….” 그래서였는지 졸음이 슬금슬금 밀려들고 있었다. 유준영은 저와 달리 잠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자그마한 아이의 등을 두드렸다. “서우야…. 아빠 졸려….” “우아으!” “자면 안 돼?” “으!” “응, 안 되는구나….” 이...
무거운 침묵이 공간을 짓눌렀다. 확인과 동시에 축하 인사를 건넨 의사는 입을 다물어버린 두 사람 덕에 눈치나 살피는 신세가 됐다. 하지만 이세현과 유준영 둘 다 의사의 사정을 헤아려 줄 수 없었다. 새카만 초음파 화면 속, 분명 존재할 리 없는 아기집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말도 안 돼…….” 유준영은 몇 번이고 눈을 깜빡이다가 이내 눈까지 비비며 현실을...
뜨거운 여름이다... 너무 뜨거워서 녹아버릴 것 같다... 집안 온도가 에어컨을 틀고도 27도인데 서늘하게 느껴질 지경이다... 오늘은 미성숙 외전을 쓰고 있다. 7월 셋째 주 중에 연재로 미리 풀릴 분량이다. 단행본으로 출간될 때도 외전을 추가할 생각이다.. 오해도 풀렸으니까 연애도 해야지... 전에 못 썼던 사적인우주 외전도 계획하고 있다. 이상하게 잘...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뷰이뷰이입니다 :) 한동안 트위터도 잘 안 하고 포스타입은 아예 방치하고 지내다가 문득 페잉을 보고 너무 뭘 하고 있는지 알려드리지 않았다는 생각에 이렇게 공지를 올려봅니다. 이런 사담같은 공지를 길게 쓰려니 조금 머쓱하네요 ^^;; 1. <미성숙> 먼저 요즘 주로 하는 일은 미성숙 쓰기입니다. 대략 ...
D급 가이드 생존 수칙은 제 개인 사정에 따라 12월 31일까지 휴재입니다. 1월 1일부터 연재 재개 되오니 양해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뷰이뷰이입니다. 트위터를 정리할 듯하여 포스타입에 공지를 미리 올려둡니다. 출간 공지를 비롯 자잘한 모든 공지는 포스타입에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할로윈 때 커미션 맡겼었어요 ㅋㅋㅋㅋㅋ 송곳니만 한 슬쩍 해보고 민망해하는 준영이 ㅋㅋㅋㅋ 진짜 조그마하게 이 붙인 게 딱 준영이 같아요ㅎ
아마 키링으로 제작될 것 같아용 ㅇ.ㅇ 이벤트를 멀로 할지는 나중에 공개합니다! 제가 먼저 일단 받구 실물 보여드릴게영>< 이거는 표지그려주신 낙디님께서 그려주셨어요! 너무 귀여워,,!
야심차게 드라이브를 제안한 유준영(대학 외전 이후 시점) 세현이에 비하면 운전을 잘 못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는 거 보면 넘 귀여우니까 얻어타는 거 좋아하는 이세현. 목적지는 정해져 있다고 갈 수 있다고!! 네비 필요 없다고!! 나름 깜짝 이벤트라도 준비했는지, 아무것도 안 알려준 채 출발!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흙빛이 되어가는 준영이의 얼굴. ㅋㅋ. 길...
준희는 아역배우였는데 부모님이 돈 문제로 다투다가 이혼해서 한동안 활동 못하다가 열여덟부터 스스로 연기를 시작했음. 워낙 연기력이 탄탄하고 사회성도 좋은 터라, 여러 역할을 많이 함. 다양한 매력이 느껴지는 얼굴이라 역할에 제한이 따로 없어서 여기저기 많이 찾아주곤 함. 반면 가현이는 쌩신인. 얘가 갑자기 주연을 꿰찬다고?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 정도로. ...
<사적인우주> 출근하기 직전까지, 현관문 앞에서까지 준영이를 안고 뽀뽀하고 한참 시간을 보내고 나서야 밖으로 나온 이세현. 그런데 안 그래도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 애써 무시하고 출근 길에 올랐는데! [애인 출근했어. 이제 와도 돼!] 하는 깨발랄한 메시지가 준영이에게서 도착합니다. 자신을 애인이라고 당당하게 지칭한 건 신기한데, 그건 둘째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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